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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7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4)
[우리집 주치의]100세 시대 건강하게 나이드는 법

엘지유플러스 티비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 집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형욱입니다. 짧은 진료 시간 외에 만날 수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많이 아쉬우셨죠. 그래서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집 주치의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질병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고 깊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100세 시대 건강관리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 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다들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 평균 수명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8년 현재 82.4세 그중에 남자는 79.3세 여자는 85.4세 최근, 65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고요. 앞으로는 이 비율이 더 늘어나는 초고령사회가 도래한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웰에이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그만큼 관 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죠. 오늘은 100세 시대, 그냥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가 흔히 유병자수 시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오래 살긴 하는데 병을 가지고 오래 살아간다. 어떻게 보면 좀 안타까운 말이 아닌가 싶어요.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란 정의가 있는데 좀 구분해서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82.4세 82.5세까지 사는데 아무 병 없이 사는 때는 65세라는 거죠. 그 말은 우리가 계산을 해보면은 약 17.5년 정도를 병을 가지거나 아니면 어떤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뜻이어서 이런 건강수명과 어떤 질병이 있어도 같이 살아가는 전체적인 수명의 차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병장수라고 말씀하셨는데 최근 들어서 많아지는 질병이 만성 질병 또는 성인병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질병들이 완전히 떨쳐 벌릴 수 없는 그런 질병들이 많습니다. 그 말은 애들이랑 같이 가야돼요. 친구네요. 네 친구예요. 그래서 나는 병이 없어야 돼 이런 생각보다는 병이 있어도 애들과 잘 갈 거야. 이런 생각.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네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지금 현재 건강 100세 시대에서는 아주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은 뭐라고 생각하십니다. 현재 건강 유지하는 것에 있어서 본인이 내 건강을 위해서 가장 많이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생활 습관입니다. 생활습관. 아직까지도 우리 몸을 해치는 그런 생활습관들은 가능하면 하지 않고 좋은 영양분들을 필요한 영양분들은 잘 섭취하도록 하고 근육이나 중요한 이런 장기들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고 이런 습관이 제일 중요하고요. 자동차 보면 일 년에 한번 점검 봤잖아요. 그런 것처럼 잘해도 사고가 날 확률이 꼭 있잖아요. 빨리 발견하고 미연에 막기 위해서 건강검진 좋은 의료기관이 두 번째로 필요하고요. 그리고 신체적으로 아무리 건강하더라고 우울증이 있거나 불안성 장애가 있거나 이렇게 되면 가장 나쁜 경우가 자살이죠. 이런 경우들이 생기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들을 유지하는 거 보통 우리가 세 박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장수라는 거에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력을 미칩니까? 많이 미치죠. 실제로 대표적인 사례로 일반인들이 100세 생일을 맞이할 확률이0.1%가 안 됩니다. 여성으로 경우에 자기 어머님이나 할머니가 100세 생일을 맞이했으면 내가 100세 생일을 맞이할 확률이 15%나 올라가요. 물론 그분에 생활습관이나 좋은 환경도 어느 정도 대물림을 하겠지만 가장 많은 부분을 유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거꾸로 생각을 하면은 우리 부모님이 단명을 했다 나는 노력을 많이 해야 됩니다. 유전적인 100중에 어느 정도 내 관리가 어느 정도. 사실 질병마다 다르고요. 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한 3분에1정도 유전의 영향이 미친다고 그리고 한 50% 정도를 우리가 생활습관으로 보고 있고요. 20% 남아있는 것들을 사회적인 또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노력해서 돌이킬 수 있는 것들을 우리가 생활습관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내가 어떤 식사하고 그 다음에 활동량을 얼마나 하고 그 다음에 잠을 얼마나 자고 이런 것들을 얼마나 규칙적으로 하는지 이런 부분이 중요하고요. 우리 몸에 해로움을 끼친 것들 대표적인 게 술, 담배, 단음식, 짠음식 이런 부분들을 얼마나 삼가하느냐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건강검진 꼭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번 사실은 받는 게 쉽지는 않은데 건강검진의 필요성 다시 한 번 더 짚어주시죠. 사실은 건강검진을 2차 예방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3가지 예방이 필요한데요. 첫 번째가 1차 예방이라고 해서 아예 병이 안 생기게 하는 거예요. 그게 이제 우리가 좀 전에 이야기했던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하면 술, 담배도 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아예 병이 안 오겠죠. 이게 사실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근데 1차 예방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3분에 1은 병이 생기더라는 거죠. 그러고 사람마다 어떤 사람은 운동을 이만치 해야 하지만 어떤 사람은 운동을 다른 운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일반적인 룰과 다른 경우가 있어서 요걸 알아내는 방법이 건강검진 인거죠. 건강 검진을 2차예방이라고 합니다. 빨리 뭔가 병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는걸 발견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확실하고 내가 잘 아는 지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고요. 건강검진을 하면은 저희들이 보통 두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첫 번째가 병이 있느냐 (유병), 그래서 병의 유,무사항을. 두 번째는 위험요인입니다. 아직은 병은 없지만 내가 요대로 지내면은 결국은 폐암이 올 거야 그래서 담배를 끊어야 돼. 이런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우리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제때에 필요한 항목들을 잘하게 되면 설마 내가 1차 예방에 실패했더라 하더라고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생기는 거죠. 특히나 건강검진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가 의료보험 제도가 그렇게 잘돼 있잖아요. 그래서 건강검진을 무료로 해주는 경우도 많이 있고 또 심지어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이 있는데 어떤 검진이 시행되는지도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가 검진은 크게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사망하는 세 가지 질병이 첫 번째가 암이고요, 두 번째가 심장병, 세 번째가 중풍이거든요. 이 세가지 질병을 타겟으로 해서 첫 번째는 암 건강검진 이고요. 두 번째는 심장하고 뇌를 합쳐서 심뇌혈관 검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심뇌혈관검진을 일반검진이라고 이름을 부르는데 심뇌혈관 검진에 해당되는 것이 우리 보통 왜 키, 몸무게 재고 허리둘레도 재고 혈압 측정하고 혈액검사를 하면 콜레스테롤, 혈당, 이런 거 보는 거고 (눈 이런 기본적인 검사, 청력 )그런 기능들 그런 게 심장병과 중풍을 사전에 위험요인들을 발견을 해서 예방을 하겠다는 것이고요. 암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위암, 대장암 그리고 간암 간암은 이제 b간염 보균이 있는 사람들한테 하는 거고 여성한테는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이렇게 5개 암에 대해서 저희들이 암 검진을 하고 있고 국가 검진이 통보가 오게 되면 그건 무조건 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다 자기 건강관리를 해주는 주치의한테 찾아가서 한 번 더 상담받고 도움을 받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워낙 바쁘니까 현대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능하면 제 생일 위주에. 그것도 괜찮네요. 까먹기 쉬우니까 생일 즈음에 잡아서 받는 것도. 부부가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기념일에 하라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생일은 다 다르니까 같이 가서 같이 가서 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영향 미치는 경우는 없겠죠. 매우 드문 거 같습니다. (그냥 농담 한번 해봤습니다.) 국가 건강검진만으로도 그러다 보니까 좀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조금 더 깊이 있게 받고 싶다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내가 인제 평균 정도에 건강을 가지고 있고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하면은 사실은 국가 검진만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우리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이 있거나 나는 이미 고혈압이 있어가지고 이미 혈관에 손상이 있어. 이런 분들이 계시거든요. 내 상태가 이미 취약하거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금 더 특화된 검진을 권고하고나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지를 그다음에 받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이걸 제대로 해석하는 게 쉽지 않아요. 저도 건강검진 받으면 집으로 리포트가 오잖아요. 결과지를 이해하기가 사실 쉽지 않더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합니다. 그래서 제가 꼭 추천 드리는 것은 건강검진을 하고 나서는 의사를 직접 만나서 상담을 받는 것이 그렇게해서 궁금한 부분들 특히 밑에 어떤 코멘트가 있으면 왜 이런 코멘트가 왔는지 한번 확인하는 게 좋은데 보통 보면 두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병을 발견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혈압이 높아서 고혈압입니다. 이미 당뇨가 왔어요. 위에 궤양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바로 치료를 받아야 돼요. 두 번째가 위험요인입니다. 검진을 했는데 병은 없어요. 병은 없는데 빨간색 노란색 색깔들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빨간색 노란색이 많다는 말은 앞으로 지금은 아니지만 10년 이내에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심뇌혈관 나이라는 것도 산출이 돼서 나옵니다. 일반인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뭐냐면 아우 담배도 피는데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건강검진 아무 이상이 없어. 의사들조차도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그분들이 주의해야 될 것들이 뭐냐면 젊은 나이에는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병이 안 생기겠죠. 나이가 들면 아무리 건강한 생활을 해도 병이 생기겠죠. 쌓여있나 보니깐요. 축적된 거죠. 그게 위험요인이 되겠는데 병이 없더라고 위험요인이 있다 라고 하면 병이 없으니깐 나는 이대로 지내도 돼가 절대로 아닙니다. 국가 검진 제일 밑에 보면 위험요인에 대한 권고 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꼭 추가로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담배를 꼭 끊으세요.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흔히들 그걸 많이 무시하는데 그 부분을 지키지 않으면 10년 이내에 이런 이런 질병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미리 챙기면 좋은 건강검진은 뭐가 있을까요. 연세가 좀 있는 건강검진 대상자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건강검진 항목이 특별히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게 되면 사실 젊었을 때 내가 고혈압이 있느냐 당뇨가 있는가 이렇게 병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데 나이가 한 70세가 넘어가게 되면 병보다 기능이라는 게 중요하게 됩니다. 우리가 보통 60세가 넘어가면 시작하고 감정적으로는 우울증이 있는지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이 어떤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내 근육 기능은 어느 정돈지 잠은 바로 들고 중간에 많이 깨지 않는지 이런 부분들을 물어보기 시작하고요. 이런 부분들이 얼마나 안 좋은 것들이 많으냐가 나이가 들면 굉장히 중요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생활습관에 온다고 하셨잖아요. 이런 부분을 체크할 수 있는 검진이 있습니까. 생활습관은 주로 설문으로 많이 합니다. 인터뷰로 많이 하는데 그것도 아주 중요한 내용인데 우리가 사실 대충 하거든요 처음에는 하다가 저도 그럼 경험 있어요. 술 일주일에 몇 번 드세요. 대충 한 세 번먹나. 체크도 잘 꼼꼼하게 안하게 되더라고요. 사실은 그 설문에 대답한 내용하고 혈액검사나 다른 검사 결과하고 매치를 시켜서 결과를 산출하기 때문에 그걸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거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이가 들어서도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는 예방접종을 하면 병을 미리 맞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특히 제가 아들, 딸 쌍둥이가 20개월이 됐거든요. 그 친구들은 맞을게 엄청 많더라고요. 시기 별로 근데 어른이 돼서도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 이런 생각 하거든요. 우리가 평균수명이 60세가 안됐을 때는 성인 나이가 들어서 예방접종하고 이런 개념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60세가 넘어서도 맞아야될 예방접종이 4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게 매년 10월이면 독감 예방접종 이게 독감이 제일 많이 걸리는 층은 청소년층이지만 독감 때문에 가장 사망을 많이 하는 나이가 고령층이거든요. 독감 예방접종 매년 해 되는 거고요. 65세가 되면 폐렴 예방접종을 맞도록 합니다. 나이가 들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 건데 세 번째는 파상풍 예방접종입니다. 디프테리아랑 같이 섞여 있는 예방접종인데 이거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항체 기운이 떨어지기 때문에 10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맞게 돼 있어요. 효능이 떨어지는군요. 그렇죠 나이가 들게 되면은 세포 면역기능이라는 것들이 떨어지게 되면서 젊었을 때는 쉽게 넘어갈 대상포진이 크게 온다든지 아니면 합병증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60세가 넘어가게 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저희들이 맞도록 권유를 하고 있습니다. a형간염, b간염도 나이가 들었는데 내가 a형간염이 많은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 주로 서양 사람들 이야기인데 그런 경우에 a형간염 예방접종을 합니다. 우리나라 분들은 사십 대가 넘어서면 다 a 간염 항체가 다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거의 해당되지 않고 있고 b간염도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방금 말씀들인 4가지 예방접종이고 그 외에 예방접종은 황열이라든지 몇 가지 예방접종이 있는데 이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 어떤 특정한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든지 이런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그때 따로 챙기면 됩니다. 장수를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아까 생활습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까 요것도 조금 더 짚어 봐야 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생활습관 중에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우리가 음식을 어떤 음식을 먹는지 그다음에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요 두 가지가 중요하고요. 실제로 건강한 음식 식생활을 가지고 있느냐 그다음에 일정한 신체 활동 운동을 하고 있느냐 그 외 흔히 술, 담배를 이야기하거든요. 이 네 가지를 가지고 봤을 때 한 개의 좋은 생활습관을 하면 평균수명이 일반적으로 3년 정도 길어 지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그 생활습관 중에 하나만 잘해도. 지금 현재 우리가 한 백 년 전에 저희들 조상들 보다 거의 활동량이 한 20%밖에 안 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아 그렇죠. 예전에는 다 걸어 다니고 농사짓고 몸을 많이 쓰셨으니까 그래서 가능한 대중교통을 많이 이야기도 활동량을 좀 증가시키라는 이야기거든요. 과거와 유전자는 똑같은데 백 년 만에 활동량이 5분에 1로 뚝 줄었으니까 우리 몸에 문제들이 생기는 거죠. 생활습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중에 식생활이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러다 보니까 어떤 분들은 약은 안 먹고 음식만 가지고 치료하겠다 라고 고집부리는 경우도 간혹 있으세요. 나쁜 생각은 아닌데요. 그렇게 음식만으로 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과 지식과 비용이 필요하거든요.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안타까운 것들은 실제로 그런 음식에 너무 집착을 하다 보니까 빨리 섭취를 해야 할 약이라든지 다른 치료들을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요즘 우리가 많이 겪게 되는 만성 질환들은 약을 먼저 시작을 하고 나서 조절이 되면 혈압이 조절되고 (끊을 수도 있죠) 콜레스테롤이 조절이 되고 혈당이 조절이 되었는데 그다음에 생활습관을 잘하면서 많이 향상이 됐다고 하면은 의사들이 환자분들이 먼저 말하기 전에 약을 줄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고 실제로 약은 끊는 분들이 최근에는 한 10% 꽤나 많아졌어요. 건강기능 식품에 또 의존하는 분들이 참 많으시거든요. 이거는 카더라 통신 때문일 거 같아요. 사실 건강기능 식품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나한테 꼭 필요한 건강기능 식품이 어떤 것인지 한 번 더 상의를 하고 주로 대체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 예를 들어서 위 수술을 했다 비타민 b12, 철분이라든지 흡수가 안 되는 영양소들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그런 영양소들을 우리가 다른 방법으로 보충을 해주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아주 대표적으로 필요한 영양성분들이 되겠죠. 이렇게 나한테 맞는 나한테 필요한 건강식품이 어떤 건지를 따져보고 이게 좋다 라고 하면 그냥 덥석 드시는 게 아니라 왜 나한테 좋은지 내가 필요한지를 한번 따져보고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무엇보다도 적절한 운동일 텐데 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운동이 제일 좋은 건 맞는데 최근들어서 나온 여러 가지 결과들을 보면 운동이 아니라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의 70%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거로 나와 있어요. 운동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겠네요. 시간을 빼서 뭔가 하드 한 걸 하고 땀을 흠뻑 흘려야 된다 이런 강박관념 그렇게 해야 된다는 이런 생각, 그걸 하면 제일 좋지만 그게 없을 때는 내가 출퇴근 때 좀 더 많이 걷는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좀 더 오래 서 있고 걷는 시간을 늘린다. 이런 건만으로도 운동 효과의 70%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 번째로 이런 신체 활동은 다치는 게 없는 거예요. 운동을 하다 보면 많이 다치잖아요, 관절도 다치고 뼈도 부러지고 이러죠. 그러기 때문에 일단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걸 우선으로 하고 신체 활동을 하다가 좀 여유가 생기고 운동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생기게 되면 운동을 하라고 권유를 합니다. 그럴 때는 이제 운동도 음식하고 똑같아요. 골고루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흔히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유병시대에는 유산소 운동이 제일 중요하건 맞지만, 그 외에도 이제 근육을 강화시키는 근력운동 그다음에 나이가 들게 되면 균형감이 떨어져서 자꾸 넘어지나 이러거든요. 그래서 균형감각을 늘리는 균형운동 그리고 유연성 운동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골고루 같이하게 되면 훨씬도 좋은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근데 또 여러 가지 운동 중에 다하면 좋지만, 근력운동 중에 허벅지를 추는 게 좋다고 강조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것도 맞는 말인가요. (22.22) 다 중요합니다. 허벅지를 강화시키는 운동들이 제일 피해가 적어요. 이미 근육이 많기 때문에 하기가 제일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편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그 운동을 먼저 하라는 것뿐이지 상체도 당연히 중요하고 같이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병원에 80세, 90세 환자분들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저희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치아 기능을 꼭 먼저 확인합니다. 왜냐하면 노년기는 결손 치아가 많아지게 되고 그러면 틀니를 착용한다든지 내지는 저작이 불편해지면서 질기거나 씹기 어려운 것들을 잘 못 드시다 보니까 결론적으로는 불균형한 식사를 하시는 환자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씹는 게 좀 어렵다면 다진 반찬들을 준비해보신다든지 그런데 대부분 노년기 환자분들은 식사를 준비할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식사를 골고루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런 영양 음료같은 것들도 이용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영양음료는 두유 맛이 나고 200cc에 한 캔을 다 드시게 되면 거의 밥 3분 1공기 정도의 고기 한 도막 정도의 우리 몸에 필요한 기름,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서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소들을 어느 정도는 보충해줄 수 있어서 씹거나 씹는 게 잘 안 되거나 식사 준비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런 영양보충 음료도 이용해 볼 수가 있습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이런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정신건강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나이가 들면서 행복감을 잘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행복하게 살아야 결국 오래 사는 거거든요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크게 5가지를 분류합니다. 폐르마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첫 번째 P는 positive emotions 긍정적인 생각 (파지티브) 뭔가 즐길 수 있는 것들, 똑같이 음식을 먹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 좋겠죠. 행복하고. 어쨌든 나한테 기쁨을 주는 것들 하는 것들 두 번째 E가 engagement라고해서 뭔가 실제로 일을 하는 거예요. (실천) 그러다 보니깐 선진국이 되면 될수록 나이가 들어서 자원봉사를 많이 하라고 해요.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마음껏 열심히 하는 것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하나의 전문가가 되는 거죠. (봉사하는 게 남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 자기를 위해서 하는 거네요.) 맞습니다 (그런 표현을 실제로 많이 쓰세요. 남을 도왔더니 내가 행복하더라.) 실제로 하고 그걸 깊이 있게 제대로 하는 그런 역할들을 하는 것 그 다음에 세 번째가 R이라고 해서 relationship 관계성입니다. 친구가 없으면 나이가 들어서 행복하기 힘들어요. 친구 중에 제일 좋은 친구가 가족입니다. 가족, 배우자, 자녀분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물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은데 나이가 들게 되면 친구들이 먼저 돌아가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나이 차이가 나는 다음 세대들과 친구가 되기 이런 것들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고요. 그 다음에 M이 meaningful 의미가 있는 것들 나이가 들어서도 그냥 뭐 뭐든지 좋아 이런 것이 아니라 뭔가 가치관을 가지고 뚜렷하게 그걸 위해서 노력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중요하고요. 마지막으로 A가 achievement 성취라고 이야기하는데 의미 있는 일을 하거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조그만 세레머니를 하거나 뭔가 성취를 하는 거 성취를 많이 할 때 정말 큰 행복들이 오는 건데 일반적으로 큰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노력들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이 그러다 보니깐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작은 성취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라고 이야기하는데 평소 살아가면서 친구들하고 조그만 행사도 많이 하고 오늘은 내가 봄맞이 대청소를 해야지 쫙 청소해가지고 한번 탁 해보고 오 박수치고 해주는 (집에서 이런 요리를 해봐야지 그래가지고 딱 만든 다음에 먹어보고 만족하고 이런 것도 성취겠네요.) 그래서 그런 성취를 자주 경험 할 수 있도록 많이 주라는 거 흔히들 우리가 오늘 성취한 거에 대해서 아주 만족하고 내일 성취한 것을 위해서 대해서 최선을 다하라고 하거든요 연세가 드셔도 이런 행동을 하시게 되면 굉장히 행복한 거로 되어있어요. 이 다섯 가지에 대해서 (페르마 기억해서 되겠네요.) 노력하시면 도움이 되는 거로 돼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 주치의 조비룡 교수님과 함께 100세 시대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장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한번 짚어보면서 다시 한 번 복습도 하고 몰랐던 부분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면 yes or no로 정확하게 대답해주기 바랍니다. 채식을 하면 장수한다. no. 만성질환의 원인이 육류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할 경우에 더 건강하다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만성 질병이 있거나 비만한 사람들이 채식을 좀 늘어야 되는 것 맞지만 채식만 하는 것 좋지 못합니다. 채식만으로 고기에서 육류에서 나오는 영양소들을 다 섭취하려면 정말 많은 지식이 필요하고요 정말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골고루 분들이 좋고요. 소식하면 장수한다. no. (그런데요. 이거는 방송에서 워낙 소식을 해서 장수했다는 사람들을 많이 보여줘서.) 장수하신 분들은 다 대식가세요. (예) 그리고 많이 움직이는 분들입니다. (아 소식했다고 잘못 오해하고 있는데 많이 먹고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오히려 효과가 더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사실 대식가지만 과식을 하는 건 아니고요. 우리가 비만이 워낙 사회적인 문제가 되다 보니까 소식하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극도의 소식을 하게 되면 감기도 더 많이 걸리고요.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그 다음에 우울감도 훨씬 많아지 게 되고 재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오히려 자살률도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결국은 적절한 양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걷는 것이 장수에 도움을 준다. ,yes. 이건 예스겠죠. 저도 예스 같아요. 사실 이질문도 제가 조금 고민이 되는 건 너무 많이 걸어서 예를 들어서 십만 보를 걷는다. 이건 많이 걷는 범주를 벗어나는 게 되겠죠. 발바닥에 물집 생길 정도로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평균으로 한 오천 보정도 걷는 되어있거든요. 일반적으로 만 보 전후를 걸었을 때 건강한 거로 되어있습니다. 만보기를 차고 걷잖아요. 만보기를 걷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쉽지 않더라고요. 매일 만 보를 걸으면 한 80분을 걸어요. 많이 걷는 거예요. 만 보가 다음 질문 가겠습니다. 부모가 장수하면 자식이 장수할 확률이 높다. yes. (아까 처음에 말씀하셨으니까.) 유전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도 될 수 있지만, 확실히 부모의 영향을 받는 거로 돼 있습니다. 좋은 조건으로 태어나신 분들은 이걸 잘 관리하시고 누리셔야겠어요. 마음껏 누리도록 하시고 다행스러운 건 요즘 현대 의료가 발전하면서 부모님이 단명했을지라도 특히 단명했을 경우에는 내가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면 복구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백세시대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은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사실 요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일단 가능은 해졌어요. 그런데 오늘도 우리가 이야기해오면서 조금 느끼시겠지만 정말 많은 걸 알아야 해요. 그래서 아 이제 오래 살기 위해서는 그냥 대충대충 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따질 건 따지고 알아야 되겠고요. 그래서 노력을 해야 된다. 실제로 어떻게 보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적인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오래 사는 거로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내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지 대해서 조금 더 따져보고 (내가 처해있는 환경에서는 어떤 게 최선인지.) 맞아요. 그걸 조금은 준비도 하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꼭 느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실천이 일단 중요하다 다시 한 번 더 기억해주시고요. 조비룡 교수님과 함께 긴 시간 동안 말씀을 나눴습니다. 오늘 어떠셨습니까? 실제로 이런 이야기들을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국민들이 다 잘 듣고 누구나 100세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건강을 이야기 할 때 100세 시대라는 말은 빠지지 않은 단골손님이 됐습니다. 얼마나 사느냐가 아니라 이제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해진 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유병장수가 아니라 무병장수 건강하게 백세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0% 2022.07.12
[건강톡톡][87편]100세 유전자와 성인예방접종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이제 더 이상 백세인은 인류의 로망이 아닌 평균 수명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교수님 첫 질문으로 외람되지만 교수님께서 기대하시는 교수님의 기대여명 어느 정도 되시나요? 사실 우리나라 평균 나이로 보면 제 나이 또래면 대략 32년 정도 더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82세 정도…저는 그래도 당연히 건강하게 백세까지는 살 수 있지 않을까? 실제는 더 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보면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이 장 깔망이라고 프랑스분이신데 122세 생일을 넘겼고요. 지금 생존하고 계신 분으로는 이탈리아에 계신 엠마라는 분이 117세 생일을 작년 11월에 파티를 해서 언론을 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엠마 같은 경우는 1800년도에 태어난 마지막 분이세요 그분이 돌아가시게 되면 이세상에 1800년도에 태어나신 분은 없어집니다. 김민선 교수님은 (기대여명이) 어떻게 되세요? 남편이랑 대략 우리가 40년정도 같이 살지 않겠냐 이런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80세 근처…정도로 애기를 했었습니다. 항상 너무 겸손하세요 아니에요. 그 이후에 저희도 할머니께서 치매로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우리가 아주 오래 사는 게 꼭 좋은 것은 아닐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고민들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지금 치매를 말씀드리기도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장수하고 싶어 하시지만 장수에도 단서가 있죠.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 이렇게 말씀 하시는데요 어떨까요? 네, 실제로 제 환자분들 중에서 (“얼마나 사시고 싶으세요”라고 물으면) “몇 년 살다 말아야지”라고 답하시는 분들의 뒷면에는 중풍, 치매를 앓으면서까지 살고 싶지는 않다 이런 생각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래 사는 것보다 요즘은 건강하게 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실제로 과거에 제가 의대생들 교육을 할 때 교육목적으로 100세이상 사신 분들의 비디오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의대생들의 반응이 너무 안 좋은 거에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런가 봤더니 보통 100세 넘은, 최장수인이라고 촬영한 비디오들은 그분들이 혼자 식사도 못 하시는 등 기능이 많이 떨어진 비디오를 보여줬더니 우리 학생들이 “나는 저렇게는 안 살래요.” 이런 마음들이 있는 거예요. 실제로 그분들을 90세, 100세로 소환해서 그때의 동년배와 비교해 보면 너무 너무 건강하세요. 사실 말기의 그분들을 봐서 그렇지 오래 사신 분들이 똑같은 나이에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했다는 걸 기억하면 좋을 것 같고요. 장 깔망 여사도 123세까지 살았는데 100세 때는 친구들 생일파티 가서 노래 불러 주고 음식 만들어 주고 그런 일 다 할 정도로 너무 참견 많이 하는 할머니라고 소문이 날 정도였거든요. 결국은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이 장수도 하시더라. 신체조건이나 건강의 요건들 증에 은근히 타고 나는 게 좀 많죠. 결국은 모든 게 유전자다, 이런 애기들도 좀 하는데요. 장수도 다르지 않나요? 네, 유전자가 미치는 효과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30% 전후로 보고 있습니다. 어떤 연구를 보면 ‘아들의 장수는 아빠로부터 더 많이 물려받고 딸의 장수는 엄마로부터 더 많이 물려받는다’ 실제로 이런 이야기들도 있기는 있습니다. 부모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부모님 두 분이 만약에 다 장수하셨다는 환자분 중에 그런 말씀 많이 하셨거든요. “우리 집에 누가 다 장수 하셨는데 내가 아프다.” 이런 얘기들 하시는데 부모님이 장수하시면 자녀분이 장수할 확률 같은 것들이 나와 있는 게 있나요? 확실히 높습니다. 부모의 수명과 자녀의 수명 연관성은 아주 잘 밝혀져 있고요. 대표적인 예로 미국 여성들이 100세 생일을 맞이할 가능성이 아직 0.1%가 안됩니다. 그런데 자기 어머니가 100세를 넘겼으면 그 딸이 100세를 넘길 확률이 15% 이상 됩니다. 굉장히 높습니다. 두 분 다 백세를 넘겼다고 하면 100세 생일을 넘길 가능성이 그보다 더 클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유전자만 포함된 것은 아닙니다. 사실 부모랑 같이 살면서 부모의 생활습관도 보고 여러가지를 공유하게 되니까 다는 아니라도 장수가 유전 영향을 받는다고 하면 억울한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특히 평생 건강관리 열심히 하시고 술, 담배는 입에도 대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굉장히 속상하다 싶으실 것 같은데요 이런 여러 가지 생활습관에 대한 노력들, 이런 것들도 장수유전자에 비하면 영향이 적다고 볼 수 있을까요? 정말 질문을 많이 받는… (환자분들이) 항상 질문하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자신의 기대수명, 내가 몇 살까지 살지를 다른 사람과 비교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꾸 “저 사람은 술, 담배를 하는데 오래 살아요. 나는 왜 이런 병에 걸렸어요?” 이런 말씀이거든요. 그건 사실 확장해서 보면 “왜 나는 새처럼 날지 못해요, 나는 돌고래처럼 수영하지 못해요?” 이런 말과 비슷할 수 있다는 거죠. 내가 타고난 건강이 있는데…유전자는 타고 난 거예요. 그걸 잘 살려서 적어도 유전자가 살게 한 때까지는 살 수 있는 방법을 내가 강구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억울해 하지 마시고. 거꾸로 생각하면 정말 부모님도 오래 사시고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도 술, 담배 하거나 알콜중독으로 넘어가면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이런 일들을 정말 저희는 흔하게 보거든요. 그래서 유전자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타고난 건강유전자 만큼은 살자 이렇게 생각하시면 조금은 덜 억울하실 것 같습니다. 결국은 철학의 문제까지도 연결이 되는 것 같네요. 여러 가지 요인들 말씀해주셨는데요 조금 정리해 주신다면 장수를 결정하는 요인들, 어떤 게 있을까요? 우리가 장수 결정 요인이라고 부르는데요. 크게 네 가지를 꼽습니다. 첫 번째가 우리가 방금 이야기한 유전자, 두 번째가 환경, 다음이 사회경제적인 상태, (그리고) 생활습관 이렇게 네 가지를 잡는데요 보통 유전자는 장수유전자라고 하는 것들이 70여 가지가 많이 밝혀져 있거든요. 다들 역할들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이런 유전자들이 우리 몸의 산화 스트레스라든지 우리 몸의 신진대사과정, 우리 몸에 있는 효소들의 안정성 이런 것들을 관리하는 그런 유전자들이에요. 그래서 그런 걸 잘 타고난 사람이 건강하고 그런 거죠. 그리고 두 번째가 환경인데 이것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지만 공해가 얼마나 있느냐 황사가 얼마나 있느냐, 중금속에 얼마나 노출되느냐, 소음, 온도, 이번 겨울처럼 추울 때 아무래도 사고나 질병이 많이 생기거든요. 이런 것들이 두 번째가 되겠고요. 요즘 많이 이야기되는 미세먼지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건 사실 정부차원에서 조절해야 되는 것들이고…그래서 국민들이 정부가 환경 이런 것에 영향을 잘 고려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요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가 사회경제적인 상태인데 선진국 국민들이 후진국 국민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일이고요.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서도 교육적인 여건이나 경제적인 여건이 좋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아요. 그래서 교육 잘 받고 생각 많이 하고 하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고 되어 있고요. 마지막이 우리의 이슈인 생활습관이죠. 술, 담배를 어떻게 하는지, 알콜중독으로 빠지지는 않았는지,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고 운동 안 하는지. 이런 것들이 생활 여건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우리 집이 가난하고 교육을 못 받았다고 해서 빨리 죽느냐? 그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습관을 잘 관리한 사람들은 실제로 교육을 적게 받더라도 건강생활습관이 좋은 사람들이 오래 사는 경우가 많고 후진국에서도 장수한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이런 것들이 있는 거고. 또 하나가 생활습관도 직선적이지 않아서 저희들 피아노나 수영이나 운동 같은 것을 배워보면 연습할 때 마다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안되다가 어느 순간 딱 좋아지는 것을 느끼잖아요 이 건강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생활습관, 일례로, 담배 잠깐 끊었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되고 그러면서 어느 순간 건강이 확 좋아지는 때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가 건강(이라고) 이렇게 생각해보면 주로 예방, 관리 단어가 연결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게 백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신생아에서는 신생아에서부터 유아기까지 접종 챙긴다고 정신이 없을 정도로 접종이 많은데 그 이후에 나이가 들어도 챙겨야 하는 백신이 있을까요? 네 성인예방접종이라고 저희가 흔히 부르는데 가끔씩 “요즘 예방접종해야죠.” 하면 “아직도 나도 예방접종 해야 돼요?” 이런 분들이 계세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성인예방접종으로 대표적인 것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대표적인 것이 독감이 있습니다. 독감은 매년 나이가 들면 들수록 꼭 맞으셔야 되고요. 두번째가 폐렴. 독감하고 폐렴은 65세 이상이 되면 국가가 무료로, 우리가 소아 예방 접종을 무료로 해주는 것처럼 무료로, 해줍니다. 자가 부담을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은 것들이 두 가지가 더 있는데 하나가 파상풍 예방접종, 디프테리아와 같이 들어 있는 것, 이건 10년마다 예방접종 하는 게 좋고요. 마지막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이건 만성질환이 없으면 60세가 넘어가면 맞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질환이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만성질환이 있으면 면역기능이 떨이지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나타나고 합병증이 크기 때문에 그때는 보통 의사들이 조금 일찍 맞도록 권고를 합니다. 만성질환이 있으면 안 맞는 것이 아니고, 더 일직 맞아야겠네요? 네 가지 말씀해주셨습니다. 독감, 폐렴 이것은 65세 이상이면 무료다. 이렇게 말씀해주셨고 파상풍, 디프테리아 이런 접종은 보통 애기 때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에도 파상풍, 디프테리아 같이 되어 있는 것을 10년마다 맞아야 한다. 소아예방접종을 하고 나서 그 다음에 맞는 디프테리아의 경우 성인이 되어 맞을 경우 부작용이 많아서 용량을 1/5로 줄여서 두 가지를 합쳐서 맞는 성인용 파상풍 예방접종이 나와있습니다. 그걸 10년마다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특히 주변에서 연세 있으신 분들 중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접종을 하면 걸리지 않을 확률이 많이 줄어드나요? 소아예방접종의 경우 보통 맞으면 안 걸리잖아요. B, A형 감염도 그렇고. 성인예방접종의 특징 중에 하나가 안 걸리는 효과가 낮다는 것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실제 예방접종의 효과가 낮습니다. 항체가 생기는 일도 낮고 면역기능이 떨이지기 때문에. 그렇기는 한데, 효과가 나이가 들수록 낮으면 왜 권장하느냐? 그것은 나이가 들수록 그 질병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문제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그 병을 안 생기게 한다기 보다는 그 병의 합병증을 줄여줍니다. 청소년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맞으면 독감이 안 생길 확률이 높지만 나이가 들면 독감이 여전히 생기지만 약하게 진행이 되고 65세 이상에서 독감이 생기게 되면 20% 정도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실제로 10%는 사망까지 이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입원을 안 하게 되고 사망까지 가는 것이 줄어들게 되니까 저희가 독감예방접종을 권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들면 포진 후 통증이라고 해서 젊을 때 대상포진을 앓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좋아지는데 나이가 들게 되면 그 자리에 뭔가 이상한 느낌, 감각이 오래 지속이 되거든요. 이게 70세가 넘어가면 절반 정도는 3개월 정도 아프다고 합니다. 평생 가는 사람도 생기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자살도 하고 이걸 포진 후 통증이라고 하는데 눈이나 귀에 생기면 시력이나 청력을 잃기도 합니다. 이런 합병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절반 이상입니다. 50% 이상에서 합병증이 안 생기도록 막아주기 때문에, (접종을 하더라도 대상포진이) 생기지만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 100세인을 위한 건강관리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저는 김민선, 도움 말씀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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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17.02.21
[건강톡톡][50편]예비부부 건강검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건강증진센터 이지은 교숩니다. 아직은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차갑지만, 입춘이 지났으니, 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야흐로 웨딩시즌을 앞두고, 이것 저것 준비할 게 많지만, 현명한 예비부부들은 요즘 혼수로 이걸 꼭 준비한다고 하죠. 바로 건강혼수, 건강검진인데요. 오늘은 예비부부들을 위한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봅니다. 도움말씀을 위해 윤재문 교수님 자리해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1. 교수님, 교수님은 결혼할 때 웨딩검진 받으셨습니까? 아뇨. 웨딩검진이라고 따로 받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당시 저는 군의관으로 복무 중이어서, 매년 군대에서 실시하는 검진을 받았던 것 같기는 해요. 2. 과거에 비해 결혼 전에 건강검진 받겠다는 예비부부들이 많다고 하죠. 바람직한 현상이죠? 예. 아마도 과거에 비해 결혼 연령이 증가하면서,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아요. 또, 최근에는 해외에서 유학 중에 만나거나, 결혼 후에 해외에 거주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예비부부들도 건강검진을 받으러 많이 옵니다. 결혼 비용 중에 식적인 부분을 줄여서 자신의 건강에 투자하는 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3. 지자체별로 예비부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일반 건강검진과 예비부부들을 위한 건강검진의 다른 점, 또 차별화 된 검진항목들에 어떤 게 있을까요? 지역에 따라 보건소를 통하여 예비부부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검사항목은 지역별로 약간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종로구의 경우에는 혈압, 흉부촬영, 빈혈, 간기능, 고지혈증, 혈당, 풍진, B 간염, 임질, 매독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 경우에는 간기능, 혈당,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가 빠진 반면에, 혈액, 에이즈 등이 추가됩니다. 일반 건강검진과 비교할 때는, 비교적 고령에서 발생하는 암검진이 제외된 반면에, 감염성 질환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성별에 따라 건강검진 항목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공통적으로 예비 신랑신부가 모두 받아야 할 검진 항목은 어떤 건가요? 공통적인 항목들은 비만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같이 대사성 질환과 관련된 항목입니다. 결혼과 함께 식사, 운동과 같이 생활습관에 큰 변화가 찾아오는데요. 대사성 질환에 대해 확인을 하고, 미리 의사와 상담을 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예비신부들에게 필요한 항목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예비 신부들에게 추가적으로 필요한 항목들은 주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항목입니다. 바로 임신 계획 중이라면 자궁경부암 검사, 풍진과 수두에 대한 항체 여부, 혈액 검사 등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없는 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6. 예비 신랑에게 필요한 항목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사실 예비 신랑에게 추가되어야 할 검사는 별로 없습니다. 일부 검진센터에서는 성기능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저는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성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도 어렵고, 결혼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할 부분인 것 같지 않아요. 혹시 결혼 후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 회복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7. 결혼 전 꼭 챙겨야 할 예방접종들도 있죠. 일반적으로 건강한 2~30대 성인들이 받아야 할 예방접종은 A형, B 간염과 파상풍 예방접종입니다. 20대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추천됩니다. 그리고, 임신 준비 중이라면 독감 예방접종도 추천되며, 항체 검사 결과에 따라 수두, 풍진에 대한 예방접종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6. 결혼 후 당장 임신 계획이 없다면, 피임 계획이나 방법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도 좋겠죠? 예. 간혹 계획에 없던 임신이 되면, 부모의 정신건강에도 좋지 못하며,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피임 계획이나 임신 계획을 세울 때에는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게 좋겠습니다. 7. 검사를 통해, 난임이나 불임 여부도 알 수 있을까요? 최근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임, 불임의 비율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난임이나 불임과 관련된 검사가 있기는 하지만, 건강검진 목적으로는 잘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난임이나 불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으로 나올 수도 있는데, 불필요한 검사는 낙인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불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서 일부 검사만으로 예측하기는 어렵고, 모든 검사를 다 하는 것은 비용으로 볼 때도 추천되지 않습니다. 이런 검사들은 실제로 난임이나 불임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 정부의 비용을 지원받아 검사를 시행하면 되겠습니다. 8. 예비부부들에게 다소 껄끄러운 항목들도 있을 수 있죠.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면 성병 검사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검사 중 하나죠? 예. 성병은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태어날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성병검사는 미리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성병은 최근 보호되지 않은 성경험으로 비롯되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매독과 에이즈는 증상이 없이 잠복된 상태로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잠복된 상태에서도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고 최근 보호되지 않은 성경험이 없는 경우에도 한 번 쯤 체크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9. 예비 신부의 경우 임신을 고려하고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치과 치료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임신 중에는 치아나 잇몸상태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에 치아 상태가 악화가 돼서 영양섭취를 충분히 하지 못하면, 태아의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계획 중일 때에는 미리 충치 여부를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고, 스케일링도 정기적으로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10. 예비부부 건강검진을 받고,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론 이런 결과가 결혼 자체의 파행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아예 건강검진을 꺼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수님 물론 건강검진이 항상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좋은 결과만 나온다면, 건강검진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오히려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에 위험신호를 미리 알 수 있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지 않은 결과로 인하여 결혼 자체에 파행이 올까 두렵다면, 아직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부족한 것이 아닐까요? 나쁜 건강검진 결과로 파행이 온다면, 이는 검진을 통해 보다 극단적인 파행을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에 좋은 결과를 받는다면, 서로의 건강에 대해 확신을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예비부부들을 위한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 말씀에 윤재문 교수님, 저는 이지은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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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25% 2016.02.05
질환정보 (1)

위염은 위를 보호하는 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임상양상, 조직학적 특성, 병인을 가집니다. 위염은 임상 양상(급성 혹은 만성)에 따라,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위염의 해부학적 분포 등에 따라 분류합니다. 최근에는 위에서 발견되는 헬리코박터균( Helicobacter pylori )이 위염의 개념 및 원인, 분류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1) 원인 급성 위염은 약물(특히, 소염진통제), 알코올, 내과적 혹은 외과적 질환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독감 바이러스 혹은 세균 및 진균에 의한 감염 그리고 문맥압 항진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이보다 덜 흔한 원인으로 부식성 화합물의 복용과 방사선에 의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증상 중한 질병과 연관된 급성 미란성 위염을 스트레스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성 위염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점막의 미란과 점막상피하 출혈이 발생하고 중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외상, 화상, 저혈압, 패혈증, 중추신경계 손상, 응고장애, 인공 호흡기, 간질환 혹은 신부전, 등)에서 주로 6-24시간에 발생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종종 무증상인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심와부 통증, 오심, 구토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간혹 토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만 대개 심각한 정도의 출혈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진단 이러한 급성 미란성, 출혈성 위염은 상부위장관 내시경으로 진단됩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에서 점막출혈, 울혈, 미란, 그리고 일부에서 위저부나 체부에서 발견되는 표층성 혹은 심부 궤양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조직학적으로는 심각한 염증 소견은 없는 것이 보통이고 이러한 내시경 소견 및 병변의 병태와 증상과는 직접적인 상관 관계는 없습니다. 4) 치료 급성 위염은 대개 일정 기간 동안 금식하여 위를 휴식시키고 원인 물질을 중단합니다. 이때 구토가 지속되면,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 위액 중의 염분과 기타 필요한 전해질이 소실되어 탈수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을 해야 합니다. 식사는 처음에는 유동식에서 시작하여 점차 양을 늘리거나 일반식사로 전환하여 치료합니다. 또한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동반 질환을 같이 동반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궤양의 치료에 준하여 항궤양제 (H2 수용체 길항제 혹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 제산제(수크랄페이트), 진경제 등이 쓰입니다. 문맥압 항진성 위병증의 경우에는 프로프라놀롤로 문맥압을 낮추면 출혈의 재발을 낮출 수 있고 약물치료에 듣지 않는 환자들은 문맥압을 낮추는 시술로 치료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1) 원인 및 역학 만성위염의 원인으로는 식이, 조미료, 약물, 알코올, 커피, 담배 등의 외인성 인자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축성 위염은 유전적 요인 및 면역기능 이상 등이 문제가 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면역 이상으로 오는 위축성 위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십이지장액(주로 담즙)이 위 속으로 역류하여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위암.위궤양.십이지장궤양 때와 위절제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만성 부신 피질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질환 환자들에게 위축성 위염의 발생이 많습니다. 그 외에 만성신부전, 요독증, 동맥경화증, 철분 결핍성 빈혈 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젊은이에게서는 표층성 위염이, 연령이 많아질수록 위축성 위염의 빈도는 증가하게 되어 고령층에는 주로 위축성 위염이 많습니다. 만성 위염은 급성 위염과는 달리 분명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면역의 이상으로 위핵이나 점막 세포에 대하여 항체가 생겨 만성 위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급성 위염의 경우라 해도 여러 차례 되풀이되거나, 염증이 완치되기 전에 식사에 조심을 하지 않으면, 만성 위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종양이나 위궤양에 따르는 수반성 위염의 원인이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만성 위염은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 및 비후성 위염으로 나뉘어져 왔으나 현재에는 표층성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성 위염은 위점막에서의 분포와 병인에 따라 A형(Type A gastritis)와 B(Type B gastritis)로 나누기도 합니다. 2) 증상 만성 위염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표층성 위염에서는 상복부에 통증이 올 수 있는데, 식사 직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복부가 무겁게 눌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하여 소화성 궤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은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이 소화 불량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기름기나 조미료(짜거나 매운 것)를 많이 넣은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고 특히 과식한 후에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복통을 느끼며 식사 후에 바로 배가 불러지고 압박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많은 예에서 체중감소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권태감,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빈혈이 합병되는 경우에는 혀에 위축성 변화가 오며 이상 감각을 가져올 수 있고 피부 변화도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토혈하는 수가 있습니다. 점막이 얇아져 위벽의 혈관이 찢어지기 쉽게 되므로 때로는 대출혈을 일으켜 상당한 토혈을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만성위염을 발견, 분류하는 데는 내시경적 생검이 가장 믿을만한 방법입니다. 위 점막조직은 위염의 불규칙한 분포 때문에 채취 오차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하므로 가능하면 의심스러운 부위에서 안전하게 여러 개의 생검이 추천됩니다. H. pylori 감염 여부는 위점막 표본의 조직검사, 배양, urease 활성검사, 등으로 알 수 있고 위생검조직에서 시행하는 효소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신뢰성 있는 검사입니다. 4) 치료 만성 위염은 발생 원인이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은 진행성 병변이므로 실제적인 원인요법은 없고, 대증요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는 알코올, 카페인 등이 들어 있는 음료, 향신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음료 등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섭취 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합니다. 약물요법으로는, 표층성 위염에서는 소화성 궤양에 준하여 제산제, 항펩신제, 진경제, 진정제 등을 사용하도록 하는 반면, 위축성 위염에서는 점막 보호제, 소화관운동 기능조정제가 사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정신 안정제가 병용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 않으나 빈혈이 있을 때는 철제나 비타민제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대량의 토혈을 되풀이하거나 약물요법을 계속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또 위암의 의심이 강할 때 등은 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행하여지는 수가 있습니다. 5) 예방 표층성위염 중에 위유문부에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치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위축성위염의 대부분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위축성위염은 위궤양의 발생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위축성위염의 대부분에서 합병되는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전구병변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만성 위염의 예방에 있어서 일상 생활을 하는데 주의할 것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 외에도 직업이나 생활환경에서 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위험 발생과 악화요인이 되는 술, 담배는 중지해야 합니다. 안정요법으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충분한 휴양과 수면을 취하는 것과 가벼운 운동, 산책도 도움이 됩니다. 만성 위염은 경과가 긴 병이므로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 조절은 장기간에 걸쳐 끈기있게 계속해야 합니다. 내과 송인성 정현채 김주성 김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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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37%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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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치료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복용과 관련된 환각부작용 의심 사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타미플루의 경고사항으로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 있어서는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음과 함께 소아, 청소년환자에게 이 약에 의한 치료가 개시된 이후에 이상행동의 발현 위험이 있다는 것과 적어도 2일간 보호자 등은 소아, 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환자 및 가족이 유심히 관찰하도록 반영되어있습니다. 이토록 위험할 수 있는 약물이라면 과연 복용해도 될지에 대해 의문이 들겠지만, 독감에 걸린 것 자체로도 나이가 어리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A형 독감에 걸린 경우 타미플루 처방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그 증상에 따라 약물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담당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미플루 또한 문제가 되는 환각관련 증상이 약물로 인한 것이라는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타미플루 복용 후 적어도 2일간은 소아, 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하며, 이상징후가 발현되는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출처-식약처 관련기사 '환각' 부작용 논란 타미플루, 먹어도 될까요, https://news.v.daum.net/v/2018122516502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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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88% 2022.07.25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복용과 관련된 환각부작용 의심 사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타미플루의 경고사항으로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 있어서는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음과 함께 소아, 청소년환자에게 이 약에 의한 치료가 개시된 이후에 이상행동의 발현 위험이 있다는 것과 적어도 2일간 보호자 등은 소아, 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환자 및 가족이 유심히 관찰하도록 반영되어있습니다. 이토록 위험할 수 있는 약물이라면 과연 복용해도 될지에 대해 의문이 들겠지만, 독감에 걸린 것 자체로도 나이가 어리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A형 독감에 걸린 경우 타미플루 처방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그 증상에 따라 약물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담당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미플루 또한 문제가 되는 환각관련 증상이 약물로 인한 것이라는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타미플루 복용 후 적어도 2일간은 소아, 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하며, 이상징후가 발현되는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출처-식약처 관련기사 '환각' 부작용 논란 타미플루, 먹어도 될까요, https://news.v.daum.net/v/2018122516502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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